행복나눔재단 - 이주배경학생 한국어 교육 제공 프로젝트

센터소개

  • 이주배경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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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
임팩트

문제 해결 솔루션에 좀 더 집중한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모금함. 기존의 곧장기부와 마찬가지로 기부금 100% 전달, 솔루션 진행. 단계별 상세 안내를 받아볼 수 있는 곧장기부만의 프로젝트 모금함.

교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학생에게 ‘교과 어휘 중심으로 개발된 온라인 학습 도구’를 활용한 대면 한국어 교육을 제공합니다.

문제
이주배경 학생들은 학습 환경에서 사용하는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해 교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초/중/고등학교 때 한국에 들어온 중도입국 학생 뿐 아니라 국내에서 태어나 생활에 필요한 한국어 능력이 있는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내용이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면서 수업에 대한 흥미를 잃고,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이주배경 아이들의 증가 속도에 비해 학교 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같은 맞춤형 교육 지원이 매우 부족하여 학생들은 제한적인 교육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해결 방법
- 초등 교과에 자주 언급되는 단어 중심으로 개발된 ‘아띠코리안’을 통해 온라인으로 단어를 학습합니다.
- 전담교사가 주 1회 교육을 제공하며 반복 학습을 보조합니다.

기부자님께 전해드릴 소식
6주/3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학습 장면을 기록합니다. 학습 종료 후에는 학업 성취 수준과 기부후기를 전달해드릴께요.

읽을 수는 있지만 뜻을 알지 못하는 이주배경학생

대상자가 겪는 어려움

이주배경학생(다문화학생)*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말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읽을 수는 있지만 뜻을 물어보면 전혀 알지 못하고, 학교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는 어휘를 알지 못해 한국의 교육과정을 따라가는 것에 버거움을 많이 느낍니다.

*본인이나 부모가 외국 국적이거나 외국 국적을 가졌던 적이 있는 학생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용이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면서 수업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됩니다. 이주배경학생이 제도권 교육으로부터 이탈하는 ‘탈학교’ 문제가 심각할 뿐더러, 성인이 되었을 때는 한국 사회의 주변부에서 방황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안타깝게도 이주배경 아이들이 증가하는 속도에 비해 학교 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같은 맞춤형 지원이 부족하여, 학생들은 제한된 교육만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학교 밖에서는 지역 거점 별로 예비학교가 운영되는 등 이주배경학생의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정책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먼 거리, 제한된 수업 시간, 인원 제한 등 이유로 실제 이용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다문화학생을 위해 개발된 학습 한국어 콘텐츠 ‘아띠코리안’

솔루션 소개

사단법인 다문화에듀센터 아띠는 용산구 해방촌에서 한글교실을 운영하며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국가의 다문화 아동/청소년에게 한국어 등 기초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예비사회적기업 (주)더스페이스프랜즈를 설립하고, ‘아띠코리안’과 ‘아띠보카’라는 학습 한국어 콘텐츠를 개발하였습니다. 현재 직접 양성한 70명의 한국어 강사를 통해 서울 초중고 59곳에서 ‘아띠코리안’과 ‘아띠보카’를 활용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 교육해 본 결과, 학생들은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맥락 속에서 어휘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 교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띠코리안’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는 어휘 중심으로 학습 콘텐츠를 개발했습니다. 이 콘텐츠는 단순한 단어 암기 방식이 아니라, 이미지와 함께 어휘를 제공하여 연상 학습을 통해 어휘를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아띠코리안’을 활용하면 교사의 큰 도움 없이도 스스로 듣고, 읽으며, 쓸 수 있는 학습 장치를 마련해 학생 주도적인 수업이 가능하며, 교사가 진행하는 수업에 적용했을 때는 한국어 공부의 흥미가 높아지고 학습 참여율 또한 높아지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피드백도 들었습니다. 

 

“평소에 자주 결석했지만 아띠코리안으로 공부하러 매일 출석 도장을 찍게 되었어요. 
- 예비 초등학생, 7살 Mui** / 담당 교사 : 이태원 소재 작은도서관 김** 선생님

 

“사전 평가 시에는 한국어를 전혀 모르고 영어로만 소통이 가능한 수준이었으나, 이제는 쓰기에도 자신감을 갖고 또래 친구들 중 높은 점수를 받게 되었어요. 소극적인 성격이었지만, 이제는 학습 시간에 적극적으로도 참여하며 많이 밝아졌습니다.”
- 초등 1학년, Ami** / 담당 교사 : 이태원 소재 작은도서관 김** 선생님

 

교육청에서도 ‘아띠코리안’을 활용한 학습 한국어 교육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매년 수업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도서산간 지역이나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자기주도 학습용 도구로 활용되며, 248명의 유효 회원이 누적 27,264시간을 학습했습니다. 비영리 교육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2021년에는 사단법인 다문화에듀센터 아띠를 설립하였으며, 이주배경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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