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아동 #간식 #키트

#2512-140. [겨울 키트]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싶은 학장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가정아동 아이들 17명에게

기부금이 곧장

저소득가정아동

저소득층은 일반적으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중위소득 30%~50%이하), 차상위 계층(중위소득 50% 이하)을 의미함. 곧장기부의 경우 중위소득 80% 이하 일 경우 저소득 대상으로 설정함. (사각지대 대상 지원을 위해 해당 기준으로 설정함.)

학장종합사회복지관_저소득가정아동

부산광역시 사상구 학장동에 위치한 학장종합사회복지관은 사상구로부터 사회복지법인 부산생명의전화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민이 서로를 돌보는 마을, 함께하는 학장복지관'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사회복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학장종합사회복지관은 학장동, 엄궁동, 주례3동을 관할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의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입니다. 전 세대가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욕구가 존재하며, 이를 다각도로 해결하기 위해 주민 욕구 중심의 복합문화서비스 지원,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변화, 주민과 주민을 연결하는 나눔과 돌봄 실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과 주민을 연결하는 나눔과 돌봄 실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곧장기부의 후원자님들과 함께 조손, 다문화, 맞벌이 가정 등 다양한 상황에 놓인 저소득 가정 아동을 지원하고, 소통하려고 합니다.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이 이웃으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저소득 가정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멋진 사회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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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2개

청밀

아비노 바디로션+바디워시 세트

17개 (개당 26,000원)

442,000 원
청밀

무압박 긴목 무지 수면양말

17개 (개당 5,000원)

85,000 원
청밀

슈틸루스터 손난로 보조베터리

17개 (개당 20,000원)

340,000 원
청밀

버츠비 립밤 2개입

17개 (개당 7,000원)

119,000 원
청밀

멀티비타민 꾸미 (노티드)

17개 (개당 30,000원)

510,000 원
청밀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 (키즈)

17개 (개당 15,000원)

255,000 원
청밀

햇반 2개입

17개 (개당 8,000원)

136,000 원
청밀

비비고 사골곰탕 2개입

17개 (개당 2,400원)

40,800 원
청밀

비비고 소고기미역국

17개 (개당 5,400원)

91,800 원
청밀

비비고 육개장

17개 (개당 6,000원)

102,000 원
청밀

비비고 쇠고기장조림

17개 (개당 3,000원)

51,000 원
청밀

비비고 메추리알장조림

17개 (개당 3,000원)

51,000 원
청밀

비비고 견과류 멸치볶음

17개 (개당 3,200원)

54,400 원
청밀

스팸 클래식 4개입

17개 (개당 10,000원)

170,000 원
청밀

동원 참치 in water 4개입

17개 (개당 8,000원)

136,000 원
청밀

츄앤리얼군밤츄 2개입

17개 (개당 4,000원)

68,000 원
청밀

츄앤리얼고구마츄 2개입

17개 (개당 4,000원)

68,000 원
청밀

재래3단 도시락김 4개

17개 (개당 4,000원)

68,000 원
청밀

진라면 순한맛

17개 (개당 3,400원)

57,800 원
청밀

미트볼 2개입

17개 (개당 4,800원)

81,600 원
청밀

카레여왕 구운마늘 양파 3개입

17개 (개당 6,000원)

102,000 원
청밀

카레여왕 비프 3개입

17개 (개당 6,000원)

102,000 원
청밀

귤

17개 (개당 7,300원)

124,100 원
청밀

키위

17개 (개당 4,500원)

76,500 원
청밀

LA소갈비 (구이용) 1근

17개 (개당 28,000원)

476,000 원
청밀

삼겹 (구이용) 2근

17개 (개당 35,000원)

595,000 원
청밀

후루룩 즉석떡볶이

17개 (개당 11,000원)

187,000 원
청밀

엑스트라 찹스테이크

17개 (개당 10,000원)

170,000 원
청밀

남도식 묵은지 김치찜

17개 (개당 9,000원)

153,000 원
청밀

버섯소불고기전골

17개 (개당 11,000원)

187,000 원
청밀

KIT 박스

17개 (개당 0원)

0 원
청밀

아이스박스

17개 (개당 0원)

0 원

장바구니 합계 ※100원 미만 금액은 재단에서 지원합니다.: 5,100,000 원

모금목표 (장바구니금액): 5,100,000 원

학장종합사회복지관(가명) says: 곧장기부 기부자님, 안녕하세요. 학장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연말을 앞두고 많은 저소득가정이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식료품과 생필품의 지속적인 물가 상승은 가정의 부담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충분한 식사와 필요한 생활용품을 챙기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복지관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말 맞이 식료품·생필품 키트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따뜻한 식탁을 위한 식료품과 일상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담아, 가족들이 한 해의 마지막을 조금 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기부자님의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이 됩니다. 뜻깊은 연말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소중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항상 함께해 주시는 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강혜진(가명) says: 저는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입니다. 저희 가족은 아버지와 언니, 이렇게 세 식구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께서 이혼하시면서 저희는 아버지를 중심으로 서로 의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다리에 장애가 있으셔서 꾸준한 일자리를 유지하시기 어렵습니다. 고정적인 수입이 거의 없다 보니 생활비와 식비, 난방비 등 기본적인 지출도 항상 빠듯합니다. 가까운 숙모께서 때때로 도와주시지만, 그 도움에만 기대기에는 늘 죄송한 마음이 커 쉽게 기대기 어렵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면 집안 상황의 어려움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추운 연말에는 가족과 따뜻한고 풍족한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난방비 또한 부담스러워 추위가 걱정입니다. 그럼에도 언니는 대학에 진학해 열심히 학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곧 고등학생이 되는 저 또한 언니처럼 포기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이번 겨울 연말에도 어렵지만 저희 가족은 서로를 응원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정민지(가명) says: 저는 여섯 명 가족의 장녀로, 아버지와 두 동생, 그리고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희귀질환을 가진 할아버지와 오랜 기간 암 투병을 하신 할머니, 두 동생 또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어 가족 모두가 신체적·정서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 할아버지께 혈액암 진단까지 내려지면서 걱정이 더욱 크게 늘어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아버지께서는 여섯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고 계십니다. 특히 추운 계절이 다가오면서 난방비와 의료비 부담이 더욱 커져 아버지의 어깨는 한층 더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저는 장녀로서 학업에 최선을 다하며 언젠가 약사가 되어 아픈 가족을 돌보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구현우(가명) says: 중학생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는 아빠입니다. 아내와 다문화가정으로 시작해 단란한 시간을 보냈지만, 10년 전 척추측만증 수술 중 신경을 잘못 건드려 왼쪽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되었고, 결국 중증 지체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장애가 있지만, 아들을 위해 신발 닦기부터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돈을 벌러 간다며 집을 거의 비우고 있어, 아들과 둘이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몸이 불편하다 보니, 오히려 아들이 집안일을 도와주곤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아들도 아빠를 위해 열심히 자라는 걸 보며 저도 포기하지 않고 매일 열심히 일하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건 많지만,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하준(가명) says: 하준이는 할머니인 저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아들 내외가 이혼하고, 아들이 아이를 키우기로 했지만, 생계 때문에 결국 제가 하준이를 4살 때부터 맡아 키우게 되었습니다. 하준이는 현재 초등학교 3학년이며, 발달장애와 ADHD를 함께 가지고 있어, 또래 아이들보다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는 고령에다 관절 통증도 있어서 아이를 돌보는 것이 점점 힘에 부치지만, 하준이만을 생각하며 매일을 버티고 있습니다. 수급비로 어렵게 생활하다 보니 아이에게 필요한 것들을 챙기기 힘들고, 늘 부족한 것들 앞에서 마음만 아픕니다. 하지만 요즘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하나씩 늘어가며 힘든 시간을 잘 이겨냈다는 위로도 받고 있습니다.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받는다면 너무나 감사한 일이 될 것입니다. 하준이에게 이 키트는 단순한 물품 그 이상으로, 세상에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위로가 될 것입니다.

신예은(가명) says: 예은이는 아직 두 살밖에 되지 않은 아주 어린 아이입니다. 예은이 엄마, 저(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데, 올해 3월 갑작스럽게 예은이 아빠인 아들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예은이 엄마는 외국인이자 청각장애인으로, 생전에 아들과는 수어로 대화를 나누며 의지하며 살았지만,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소통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홀로 육아를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예은이는 아직 너무 어려 아빠의 부재를 인지하지 못하지만, 점점 아빠가 집에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는 듯해 마음이 아픕니다. 남은 가족들은 예은이를 위해 눈물도 참아가며 꿋꿋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예은이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충분히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하지만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예은이 엄마는 한글수업을 다니고 있고, 저 역시 최근 허리 수술로 거동이 힘들었지만 빨리 회복하기 위해 운동도 하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가족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도윤(가명) says: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입니다. 도윤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혼하게 되었고, 그 이후 혼자서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잘 키우고 싶었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습니다. 출산 후유증으로 다리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어 꾸준히 일하기가 어려웠고, 늘 경제적으로 빠듯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새롭게 다시 시작하기 위해 취업 교육과 취업을 준비 중입니다. 도윤이는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이고, ADHD와 난독증이 있어 학업을 따라가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 1회 병원에 다니며 약물치료와 난독증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생활비와 병원비가 우선이라 아이에게 필요한 물품이나 먹거리를 챙겨주지 못할 때가 많아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도윤이에게 작지만 좋은 선물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정서준(가명) says: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평범하게 아이들을 키우며 지내고 싶었지만, 남편의 폭력과 반복된 가출 때문에 오랜 시간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결국 이혼을 결심했고, 현재 이혼을 진행 중입니다. 아직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생활의 불안정함이 계속되고 있고, 아이들 역시 아빠의 부재와 불안정한 가정환경 속에서 심리적으로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마음을 돌보기 위해 심리상담도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더는 불안하지 않도록 단단하게 엄마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없지만, 아이들만큼은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며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키트 지원이 저희 가족에게는 큰 응원이 될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이들과 함께 힘을 내어 잘 살아가겠습니다.

김오늘(가명) says: 우리 가족은 아내와 저,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 오늘이 이렇게 세 식구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이를 생각하면 늘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저희 부부 모두 건강이 좋지 않아, 오늘이의 넘치는 에너지를 충분히 받아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출산 이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고, 저도 올해 뇌수술을 받은 이후 숨이 가쁘고,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할 정도로 몸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장을 보러 나가는 것조차 큰일처럼 느껴져, 오늘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해주지 못해 늘 미안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오늘이에게 더 다양한 음식을 챙겨줄 수 있다면 정말 큰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루다(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루다의 엄마입니다. 저희 가족은 남편, 저,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 루다 이렇게 세 식구입니다. 남편은 오랜 시간 술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병원 입원도 하며 나아지려 노력 중이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마음이 지칠 때도 많지만, 루다를 보면 다시 힘을 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요즘 루다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더욱 민감한 시기라, 엄마로서 더 많은 것을 해주고 싶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번 키트는 저희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소중한 선물입니다. 아이를 위한 나눔을 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존경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최하루(가명) says: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딸 하루를 혼자 키우고 있는 아버지입니다. 하루는 어릴 때부터 또래보다 속이 깊고, 무던한 아이였습니다. 그런 하루가 대견하면서도, 스스로 너무 많은 걸 감당하고 있는 건 아닌지 늘 걱정이 됩니다. 저는 몇 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로 외부 활동에 큰 제약이 있고, 요리 실력도 부족해 늘 연로하신 어머니께 반찬을 부탁드리곤 합니다. 하루는 먹고 싶은 것도 많을 나이인데, 투정 한 번 없이 감사히 먹어주는 고마운 아이입니다. 특히 사춘기가 시작된 지금, 엄마의 손길을 느껴보지 못하는 게 혹여 상처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큽니다. 이 키트를 통해 하루에게 따뜻한 식탁을 선물할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김최고(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혼자 최고를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저희 집은 늘 복작복작해요. 최고에게는 두 명의 든든한 오빠들이 있거든요. 최고와 오빠들은 다툴 때도 있지만 바쁜 저 대신 서로 챙기며 의지하는 예쁜 아이들입니다. 최고는 내년이면 초등학교 5학년이 되어요. 조그맣던 아이가 언제 이렇게 컸는지... 최고를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많습니다. 아이가 셋이다 보니 생계를 유지하고자 몸이 안 좋아도 일을 구하고, 일을 다니고, 지금도 주말, 평일 가릴 것 없이 늘 일을 나가는 바람에 아이들은 서로 의지하며 큰 것 같아요. 최고는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을 텐데 엄마를 늘 생각하며 자랐어요. 제가 혼자서 아이를 키우더라도 의지가 되는 건, 세상에 저희만 있지 않다는 거예요.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은 덕분에 제가, 저희가 지치더라도 다시금 일어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연말에 키트가 전해진다면 우리 최고가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저희를 도와주시는 모든 분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하미래(가명) says: 연말이 다가오면서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물품을 마련하는 일이 더욱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식료품 가격이 오르면서 아이들에게 충분한 식사를 챙겨주기도 쉽지 않고, 세제나 위생용품 같은 생필품도 하나둘 떨어질 때마다 걱정이 앞섭니다. 꼭 필요한 것만 골라 쓰며 아껴 보지만, 아이 둘을 돌보는 한부모 가정으로서 기본적인 생활비조차 버거울 때가 많습니다. 복지관에서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연말 맞이 키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용기를 내어 신청합니다. 아이들이 따뜻한 식탁을 마주하고,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저희 가족에게는 큰 안정과 희망이 됩니다. 정성으로 보내주신 나눔은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히 받겠습니다.

김다정(가명) says: 저는 현재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부모님, 오빠 2명과 함께 5식구가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회사에서 사고로 손을 다친 후 힘든 일은 못하고 계시고, 어머니는 어깨와 무릎이 아프고 우울증도 있어서 항상 힘들어하십니다. 작은 오빠는 현재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지적장애가 있어서 특수반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한글을 잘 읽지 못하여 공부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계속해서 학습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어서 전문적인 치료기관 등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도 통합 반에 이용 중이며 친구들과 지내는 것이 즐겁고 좋습니다. 초등학교 때 첼로 악기연주를 배운 적이 있으며 지금은 피아노 학원 등에 가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아프지 않고 행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민호(가명) says: 저는 현재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고, 할머니와 아버지, 어머니, 동생과 함께 5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시장에서 배달일을 하셨지만 가게 사정으로 지금은 일을 그만두고, 수급자정이 된 후 주민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베트남 국적이고 마늘 까는 일 등 일거리가 있을 때마다 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계시지만 언어소통이 잘되지 않아 힘들어하십니다. 동생은 유치원에 다니고 있으며 말이 늦어 대화가 잘 되지 않고 간단한 단어 정도로만 대화가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동생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지만 아직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학교생활이 재미있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지만, 아버지는 제가 친구들보다 체구가 너무 작다며 항상 걱정하십니다. 저도 동생도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서 아버지와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 드리고 싶습니다.

정시온(가명) says: 저는 중학생, 고등학생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저희 남편은 근로 중 각막손상으로 인하여 오른쪽 아래가 보이지 않습니다. 여러 병원에 다녀보았지만 각막이식을 받을 경우 5년 이내 다시 재이식을 받아야 한다고 해서 수술은 하지 못하였으며, 이후로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둘째 자녀는 생후 지속적인 뇌전증 증상으로 지적 1급 및 뇌전증 3급의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화가 전혀 되지 않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기저귀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다른 가족들은 많은 병 없이 건강하여서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첫째가 동생 때문인지 일찍 철이 들어 저를 많이 도와주고 있기에 엄마로서 미안한 마음이 많습니다. 저희 가족을 응원해주시니, 또한 감사한 마음이 들고, 잘 이겨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예린(가명) says: 어릴 적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께서는 집을 떠나시면서 현재 저는 조부모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는 나이가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저를 보살피기 위해 많은 부담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생계와 생활비, 학업 준비까지 대부분을 조부모님께서 책임지고 계셔서 늘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기본적인 생활 물품이나 학습 준비물을 마련하는 데에도 부담이 생기고 있어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번 키트 지원을 통해 조부모님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 저는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과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작은 지원이라도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김서은(가명) says: 저는 엄마, 언니, 오빠,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 없이 지내다 보니 어머니께서 혼자서 우리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계십니다. 온종일 힘든 일을 하시면서도 항상 아이들 걱정을 먼저 하시고, 우리가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하시지만, 엄마의 어깨가 점점 더 무거워지는 것을 가까이에서 느낍니다. 저 또한 학교생활과 집안일을 함께 해내며 엄마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 드리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필요한 생필품이나 식재료 등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특히 여러 형제자매가 있다 보니 기본적인 생활용품도 빠르게 소진되고, 갑작스러운 지출이 생기면 엄마가 크게 걱정하시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번 키트 지원을 통해 어머니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우리 가족에게 안정적인 일상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가족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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